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 (문단 편집) === 언론과 개신교에 대한 [[음모론]] === 언론사들이 허 목사의 사주를 받았다거나 전부 다 매수당했을 거라는 [[음모론]]이 초반의 여론이었다. 6월 말에서 7월 초중순까지 이 사건은 크게 언론의 주목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이것이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기관, 국정원의 [[언론통제]]이며 [[개신교]] 측에서 뇌물을 썼을 것이라는 [[가짜 뉴스]]를 확대 생산했다. [[국회의원]]들과 [[높으신 분들]]의 연루까지 거론된 사건이라는 말에 이들에 대한 분노, 불만도 여론 주도에 기여했고 마약 밀수와 관련해서 모 연예인 같은 경우처럼 석연치 않은 처분, 별장 성접대 의혹과 같은 사건들이 그릇된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한 몫 하였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런 선동은 더 그럴듯하게 들렸다. 결과론이지만 언론사들이 진짜 정부의 통제를 받았다기보단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기사 게재 시 추후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리한 도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의도가 선량했더라도 지지 의사를 표명하는 행위는 곧 세 모자의 무기가 되고 결과에 따라서 무고한 사람을 비판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이를 기사로 썼던 [[국민일보]]의 대학생 기자가 진실이 밝혀진 후 선동의 핵심인물로서 받게 된 비판을 보면 다른 언론사와 기자들의 판단이 옳았다. 이 기자는 7월 19일에도 세 모자 카페의 게시글만 믿고 편파적인 기사를 작성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719205705212|#]] 7월 25일 00시에도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686624&code=61121111&cp=nv|꾸역꾸역 기사를 썼다.]] 약 23시간 후 어떤 일이 벌어질 지는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결국 이 사람은 국민일보 기자가 되지 못했는지 2016년 1월 이후에는 국민일보에 투고기사가 없다. 다만 2016년 4월부터 [[https://ko.wikipedia.org/wiki/중부일보|중부일보]]에 같은 이름의 기자가 쓴 기사가 등장하긴 하는데 이 둘이 동일인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http://prt.joongboo.com/news/articleList.html?page=82&total=1628&box_idxno=&sc_area=I&sc_word=gatekeeper|중부일보 검색링크]] 사실 [[제주지검장 공연음란행위 사건|제주지검장이 사고치다가 자리에서 쫓겨났고]] [[조용기]] 목사도 아들의 불법 행위로 인해 배임 유죄 판결을 받은 걸 보면 목사 개인이 전국 언론을 다 통제한다는건 어불성설이다. 애초에 음모론자들의 주장처럼 [[개신교]] 측에서 뇌물을 썼다면 다른 언론사도 아닌 조용기 소유의 [[국민일보]] 보도를 못 막았다는 것이 아귀가 안 맞는다. 게다가 허 목사가 언론을 통제할 정도라면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조현아가 추태를 저질렀을 때]] 한진그룹 같은 대기업이 그것이 알고싶다를 못 막았을까? 오히려 방송에 얼굴과 실명을 다 공개하고 등장한 박창진 사무장을 완전히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인생 쫑내게 하고 논란을 흐지부지하게 만들 절호의 기회였을 텐데? 조현아가 난동을 부렸을 때 한진을 개박살 낸 취재진이 [[피자]] 배달하던 전직 목사라는 한 남자에게 휘둘릴 턱이 없다. 돈과 권력으로 무장한 놈도 개박살을 냈는데 겨우 피자 배달부한테 휘둘린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거기다 사건 자체는 정치색이 개입될 이유가 전혀 없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주장의 논조는 점점 공권력과 그를 비호하던 [[새누리당]], 그리고 정보기관에 대한 공격 쪽으로 흘러갔다. 공권력에 대한 불신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것이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한 공격으로 발전한 것은 이 세 모자가 지지를 받던 커뮤니티들의 성향 탓이 컸다. 때마침 [[국가정보원]]의 어설픈 정보공작이 발각되고 허씨가 [[새누리당]]과 연관이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들의 기세는 더욱 등등해졌다. 적어도 세 모자를 편들던 사람들만큼은 그들이 믿는 것이 확고한 사실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25일 이전까지 세 모자 사건은 전국민의 화제에 오르내릴 만한 파급력이 있는 사건은 아니었다. 일부 사이트를 중심으로 떠도는 음모론에 불과했고 사회적 파장까지 일으키는 그런 사건은 아니었다. 다만 네이버 기사 댓글 수만 21만을 넘기고 역대 최다 수를 찍은 것을 보면 어느 정도의 관심과 인지도는 있었다고 봐도 무리는 없을 듯. 물론 대부분 관심 있는 사람들이 중복 댓글을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고 어차피 방송 이후엔 죄다 삭제되었지만...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잘 언급되지 않았고 아는 사람이 있더라도 신중론이 일반적이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루고 나서야 이 사건에 대해 알았다는 사람들도 많다. 여담으로 한국 사회에 비판적인 진보 언론은 물론 하다못해 인터넷 언론들 마저도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언론 탄압, 통제가 아니라 이 사건이 보도할 가치가 없는 게 아니냐며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결국 그런 의심이 맞았다. 결국 언론에 대한 지나친 불신 때문에 나오는 문제인데 정상적인 주요 언론이라면 누군가를 비판하는 보도를 할 때 '취재기자의 확신'이 없으면 애초에 보도 자체를 하지 않는다. 기자가 누군가의 목소리를 전하는 거라지만 일반 시민들의 눈에 제아무리 신빙성이 있어 보여도 기자를 확신시키기 위해서는 증거든 뭐든 더 있어야 하는 법. 세 모자가 언론에 제보를 안 했을 리도 없는데 결국 '정상적인 기자'들은 전부 이 제보를 기각해 버렸다는 얘기지 통제를 당했거나 돈을 먹은 게 아니란 뜻이다. 그알 뿐만 아니라 애초에 기자라는 사람들은 삼성이든 현대든 뭔가 문제가 있는 게 보이고 근거도 있으면 기를 쓰고 기사를 쓰는 사람들이다. 돈으로 다 될 것 같으면 대기업 간부의 갑질이나 대기업 제품들의 품질 논란이 기사로 어떻게 보도되겠는가? 영화를 보면 기자들이 대기업 스폰 받고 유유자적하면서 기사를 거래하지만 현실에 있는 기자들 대부분은 대기업에서 돈을 먹이려 들면 기자 매수 시도라고 써 버릴 사람들이다. 방송이 나간 후에도 [[그것이 알고싶다]]가 조작 방송이라며 [[https://www.youtube.com/watch?v=BjiQnHRAZa4|외국인들이 음모론을 펼친 사례가 있었는데]] [[https://archive.is/37qtL|(아카이브)]] 아이디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케이팝]] [[빠]]들이다. 상황 파악을 못 한 외국인들은 --[[https://www.facebook.com/HelpLeeJungHee|여기]]--[*A]에도 모였다. 이들의 주된 논리로는 "허 목사 측에서 SBS에 뇌물을 먹였으며 한국인들은 거짓 다큐멘터리를 보고 세뇌당했다"가 있다. 이들에게서 설명을 해 줘도 거짓으로 받아들일 뿐이었던 음모론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